경찰, 지방선거 운동 시작 19일부터 '비상근무'..선거당일 '갑호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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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방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는 1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가용 경력을 집중 운용한다.
선거 당일인 6월1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비상이 발령된다.
경찰은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총 277개 경찰관서에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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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방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는 1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가용 경력을 집중 운용한다.
19일 0시부터 오는 6월1일 오전 6시까지 지휘관과 참모는 비상근무 지휘선상에 위치해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사전투표 기간인 27일부터 28일까지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한다.
선거 당일인 6월1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비상이 발령된다.
갑호비상이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경찰관들은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경력 100%가 동원된다. 지휘관·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 위치해야 한다.
경찰은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총 277개 경찰관서에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협업해 거리유세, 투표용지 인쇄·보관소, 투표소, 투표함 회송, 개표소 등에서 안전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 시설 점검 및 방문에 나선다.
경찰은 매년 두 차례 장애인 거주시설 781곳과 공동생활가정 753곳 등 전국 1534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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