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 16일 시범 개방..7월1일 전면 개방

기사내용 요약
인원 30%만 수용

[산청=뉴시스] 지리산 세석대피소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있어 이용이 중지된 대피소를 16일 시범 개방 후 7월1일 전면 개방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을 갖춘 4개의 대피소를 대상으로 수용가능 인원 30% 수준(벽소령 18석, 세석 61석, 장터목 37석, 치밭목 9석)으로 시범 운영한다.

기본방역수칙(사람간 1m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침상 간 거리(80㎝)를 고려해 수용인원의 30%만 개방키로 했다.

또한, 공용물품 사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포를 대여하지 않음에 따라 대피소 이용자들은 개인침낭 등 개인 보온 물품을 소지하고 이용해야 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송동주 소장은 “밀폐된 대피소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은 건물 외부나 취사장에서만 섭취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 지리산 세석대피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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