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 파운더스컵 우승..최혜진 공동 8위

이상필 기자 2022. 5. 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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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슨(미국, 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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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슨(미국, 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승째.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의 승전보다.

이날 이민지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전반에 버디 없이 보기만 1개를 범하며 톰슨, 엔젤 인(미국)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민지는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14번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톰슨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이민지를 추격했지만, 17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인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16언더파 2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최혜진은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12언더파 276타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고진영은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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