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영국 국제 에어쇼 참가

김소연 기자 2022. 5. 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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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오는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12명을 포함해 정비·행사지원 요원 등 모두 110여 명이 참여하며, T-50B 항공기 9대(예비기 1대 포함)와 지원요원과 장비 이동을 위한 C-130 수송기 3대가 전개한다.

블랙이글스는 7월 9일 사우스포트(Southport)에서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리아트(RIAT)'에 참석한다. 이어 18일부터 22일까지는 세계 3대 에어쇼라 불리는 '판버러(Farnborough)'에서 비행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에어쇼 기간 동안 국기를 상징하는 태극마크 기동 등 20분 간 진행되는 24개의 고난도 공중기동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공군은 이번 영국 에어쇼 참가 이후 T-50과 FA-50 수출 협의 국가인 폴란드·슬로바키아·이집트·필리핀 등을 방문해 에어쇼를 펼치고, 항공기 전시, 방산협력단 운영을 통해 T-50 계열 항공기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의 방산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오는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2년 6월 30일(현지시간) 블랙이글스가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서 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오는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2년 6월 30일(현지시간) 블랙이글스가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서 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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