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반등 기대' 증권가 평가 속 이틀째 강세

김인경 2022. 5.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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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증권가 호평 속에 2거래일 연속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6분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2.31%)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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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증권가 호평 속에 2거래일 연속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6분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2.31%)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낸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3% 늘어난 431억원이었지만 적자는 지속하면서 27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적자 166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호텔의 일시적 부진에 따른 것일 뿐, 2분기부터 실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란 게 증권가의 평가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3월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부진했지만,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파른 가격 상승 및 식음료(F&B) 가격 인상으로 호텔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 역시 본격적인 램프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100억원 이하의 적자를 전망하지만, 무사증 입국에 따른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따른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일본과의 여행 재개를 제외하더라도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4월 객실점유율(OCC)은 다시금 50% 수준을 기록했는데 제주도 입도객이 계절성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2분기 OCC는 60%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카지노의 성장도 기대되는데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제주도 방문의 증가가 기대되며, 6월 제주도 외국인 무사증 입국과 싱가포르 등 국제선이 재개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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