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

전주원, 임영희 코치와도 재계약 체결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위성우감독이 작전지시 하고 있다.2022.4.1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은 2012년 부임 이후 6년 연속 통합우승과 8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총 8번의 지도상을 수상한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지도자"라며 "이번 재계약은 그동안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단과 감독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에서 다시 한 번 팀을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훌륭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주원, 임영희 코치와도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코칭스태프 재계약을 모두 완료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