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텐센, FA컵 결승 당일 '못 뛴다' 통보..선수단 패닉 됐었다

유지선 기자 2022. 5.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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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FA컵 결승 당일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통보해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첼시 선수단을 당혹스럽게 만든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15일 "크리스텐센이 FA컵 결승 당일에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선언했고, 그로인해 첼시는 수비 선택지가 좁아졌다"라면서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닌데 투헬 감독에게 경기 당일 아침에 자신의 결정을 알린 것"이라며 크리스텐센이 결장한 이유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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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FA컵 결승 당일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통보해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첼시 선수단을 당혹스럽게 만든 사실이 알려졌다.

첼시는 지난 14(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리버풀과 정규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6으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첼시는 FA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첼시는 경기 전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었다. 영국 '가디언'15"크리스텐센이 FA컵 결승 당일에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선언했고, 그로인해 첼시는 수비 선택지가 좁아졌다"라면서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닌데 투헬 감독에게 경기 당일 아침에 자신의 결정을 알린 것"이라며 크리스텐센이 결장한 이유를 보도했다.

크리스텐센은 이번 주 내내 몸이 안 좋았지만, FA컵 결승에 출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리스텐센은 14일 오전 '경기에 뛸 수 없다'며 팀이 머물고 있던 호텔을 떠났다. 투헬 감독은 경기 날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첼시 동료들은 크리스텐센의 행동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물론 크리스텐센의 선발 출전이 보장된 건 아니었지만,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티아고 실바를 대신해 교체로 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비진 선택의 폭이 좁아진 탓에 실바는 부상을 안고 120분을 모두 뛰었고, 결국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크리스텐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첼시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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