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서비스 첫 실시

김서온 2022. 5.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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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랜 시간 영업장을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청자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강남구청에서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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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강남구청서 개최.."찾아가는 적극 행정 시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시가 오랜 시간 영업장을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청자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강남구청에서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계약해지, 임대료 인상, 권리금 반환 등 관련 분쟁이 발생했지만 위원회 참석을 위한 긴 시간 소요 등을 이유로 신청을 망설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다.

이달 강남구청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는 변호사‧감정

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조정위원 3명이 참석해 분쟁 사건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현수막 홍보물. [사진=서울시]

또한, 권리금 회수·계약갱신·임대료 등 상가임대차 관련 각종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가임대차상담센터'도 같은 날 오후 2시~6시까지 강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미리 예약하거나 신청할 필요 없이 현장을 찾은 임대인과 임차인은 누구나 전문상담위원 2명으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속 전문조정위원 협업 등을 통해 조정 성립률을 높이고, 분쟁조정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신청은 임대인이나 임차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상가임대차 분쟁 사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추가운영하게 됐다"며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와 상담센터를 활성화 해 상가임대차 다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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