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글로벌 마케팅 본격 시동

김인경 2022. 5.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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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049180)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 샘플 개발 완료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RNA 백신 생산효소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급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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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mRNA 백신·치료제 생산효소 샘플 완료'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 샘플 개발 완료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RNA 백신 생산효소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급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중인 생산효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본격적인 GMP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효소 GMP 생산 준비를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백신, 생물의약품 위탁생산(CMO)사와 GMP기술이전 및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글로벌 공급망 확보의 일환으로 최근 mRNA 생산효소 신규 브랜드 ‘씨엘엔자임(CLnZyme)’ 홍보를 위한 전용 브랜드페이지를 오픈했다. mRNA 백신 및 치료제 생산과정에서 mRNA 생산효소 기능을 설명하는 3D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해 온라인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공급을 약정한 업체와 샘플공급 요청을 해온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mRNA 플랫폼 관련 소부장기업으로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업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mRNA 플랫폼 백신을 주목하고 있다.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독자적인 mRNA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mRNA 플랫폼은 코로나19백신 개발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항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10종류 이상 mRNA 백신 및 치료제가 FDA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mRNA플랫폼에서 모더나는 암백신, 대상포진 등 무려 40개 mRNA플랫폼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합성신약, 바이오신약에 이어 mRNA 기반 다양한 치료제가 향후 국내외 기업들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루메드는 향후 다양한 종류 mRNA 백신 및 치료제 발전에 맞춰 mRNA 생산 효소 공급처 다변화 및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영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GMP 생산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생산 효소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mRNA플랫폼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돼 암백신, 독감백신 등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백신, 치료제 개발업체에 샘플을 제공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임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표 바이오, 의료기기 소부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정부 차원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글로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질병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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