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착기 진입 임박.. 104일 만에 전국 '1만명대' 확진자 발생

▲ 춘천시 종합체육회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선별진료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1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만3296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일(1만8333명) 이후 104일만이다.

전날 집계치(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집계치(2만601명)보다 7305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79만5357명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 2만3744명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576명, 서울 1684명, 경북 1006명, 경남 780명, 대구 564명, 부산 474명, 인천 607명, 충남 638명, 전남 505명, 전북 586명, 충북 453명, 강원 587명, 광주 642명, 대전 462명, 울산 320명, 제주 243명, 세종 160명이다.

강원도에서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16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587명이다.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과 동일하다.

전날 집계치(963명)보다 376명 줄었고 전주 일요일인 9일 집계치(808명)보다도 221명 줄었다.

지난 10일부터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1827명→1638명→1322명→1194명→1155명→963명→587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1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0만1273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815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96명, 원주 117명, 강릉 73명, 동해 15명, 태백 8명, 속초26명, 삼척 17명, 홍천 35명, 횡성6명, 영월 11명, 평창 14명, 정선 15명, 철원 58명, 화천 39명, 양구 11명, 인제 18명, 고성 25명, 양양 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16%,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