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상승 출발..장 초반 2,61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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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5포인트(0.79%) 오른 2,624.69에 출발해 2,629.20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중국 상하이시가 16일부터 상업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전날 발표한 것도 이날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0% 상승한 6만7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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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3포인트(0.50%) 오른 2,617.2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5포인트(0.79%) 오른 2,624.69에 출발해 2,629.20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05억원, 기관이 299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11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39%), 나스닥지수(3.82%)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06% 급등했으며 아마존(5.7%), 테슬라(5.7%), 메타(3.9%), 애플(3.2%) 등 빅테크 기업도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시가 16일부터 상업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전날 발표한 것도 이날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증시는 작은 악재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여왔으나, 지난 주말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급반등으로 악순환의 고리에 심리적 균열이 가해졌다"면서 "당분간 밸류에이션 매력과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에 근거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0% 상승한 6만7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 생산 가격을 15∼20% 인상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0.87%),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91%), 삼성SDI(2.04%), 카카오(2.44%), LG화학(1.37%) 등 10위권 내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74%), 음식료품(2.12%), 전기·전자(1.17%), 서비스업(1.20%), 은행(1.03%), 화학(1.00%), 제조업(0.8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1.15%) 오른 862.92다.
지수는 전장보다 9.16포인트(1.07%) 오른 862.2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전 종목이 강세다. 항암 치료제 임상 유의성 확보 소식을 발표한 HLB(7.18%)가 지난 13일에 이어 크게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49%),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엘앤에프(2.67%), 카카오게임즈(2.18%), 펄어비스(1.89%), 셀트리온제약(1.96%), 리노공업(0.81%), 천보(2.44%), CJ ENM(1.52%) 등도 상승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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