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그린국악'..현대성 더해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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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이 '가무악회-그린국악'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한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사람과 국악이 애틋하게 합체되는 전남 고유의 전통예술 상설공연이 될 것이다"며 "노래, 춤, 연주, 연희로 대변되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정체성과 환경 위기의 화두를 안고 지속가능한 공연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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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7월 9일 남도소리울림터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이 '가무악회-그린국악'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동안 토요공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
오는 21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그린국악' 공연은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국악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정기공연으로 초연된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과 여순 가무악희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의 갈라(gala) 프로그램이 관객을 만난다.
또 기존 판소리와 민요를 재해석한 연창 판소리 '범피중류', 가야금병창 3중주 '방아타령', 중국 상하이민족악단 협력 작품인 무용극 '실크로드' 등이 무대에 선다.
이 밖에도 전남도립국악단 단원들이 작곡하고 연주하는 대금 독주곡 '누구나 외딴섬이다', 창작 시나위 '파랑, 방' 등을 공연한다.
공연장 야외 공간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 캐릭터 국악 프렌즈 '쿵' 대형 풍선 전시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린국악 응원이벤트' '살짝 쿵 포토이벤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펼쳐진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사람과 국악이 애틋하게 합체되는 전남 고유의 전통예술 상설공연이 될 것이다"며 "노래, 춤, 연주, 연희로 대변되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정체성과 환경 위기의 화두를 안고 지속가능한 공연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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