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결혼하면 아파트 옆동 살 것, 지방도 따라간다"(아침마당)

이해정 2022. 5.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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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용식이 딸 수민 양을 향한 유별난 부성애를 자랑했다.

가수 박주희, 김양, 개그우먼 정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고정 게스트인 이용식의 딸인 수민 양이 자리를 함께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골드미스가 아니라 김양 언니가 '가진 거 다 있다'고 자랑하하면서도 조급해하지 않냐. 오늘 딸을 데려온 이유는 한마디로 현장 학습을 시키기 위해 데리고 온 거다. 이왕 골드미스가 될 거면 저런 언니들처럼 돼라 이런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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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이용식이 딸 수민 양을 향한 유별난 부성애를 자랑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연예계 소문난 골드미스들이 출연했다.

가수 박주희, 김양, 개그우먼 정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고정 게스트인 이용식의 딸인 수민 양이 자리를 함께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수민 양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결국에 '아빠 때문에 여기까지 왔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앉아있으면서도 왜 앉아있는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답했다. 이용식은 "골드미스가 아니라 김양 언니가 '가진 거 다 있다'고 자랑하하면서도 조급해하지 않냐. 오늘 딸을 데려온 이유는 한마디로 현장 학습을 시키기 위해 데리고 온 거다. 이왕 골드미스가 될 거면 저런 언니들처럼 돼라 이런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민 양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며 "남들이 조기교육을 배울 때 저는 세뇌교육을 받았다. 아빠가 항상 '내 옆에 있어야 해', '나 같은 남자는 없어', '다른 남자들은 위험해' 세뇌교육을 많이 했다. 어렸을 때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싶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세뇌교육이 저를 잡아먹었다 최대한 아빠 옆에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2층집을 보러 갈까 생각도 했는데 이제는 그냥 분가를 시키려고 한다. 대신 결혼하면 얘가 1동, 내가 2동에 살 거다"라고 남다른 딸 사랑을 뽐냈다. 이에 김재원이 "사위가 강릉에서 일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그럼 나도 강릉 KBS로 갈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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