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40% 선 붕괴..가을 중간선거 어쩌나

정윤영 기자 2022. 5. 16.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10월 예정된 중간선거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은 15일(현지시간) NBC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면서 응답자 56%는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11월 중간선거에는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 지지율 39%, 반대자는 56%..11월 중간선거서 심판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생산하는 록히드 마틴 공장을 방문해 의회에 우크라이나 관련 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10월 예정된 중간선거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은 15일(현지시간) NBC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면서 응답자 56%는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p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 경제, 국경 안보에 대한 우려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정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성과에 대해 지지를 표한 이들은 33%에 불과했으며 23%만이 그가 인플레이션과 생계비 문제를 잘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11월 중간선거에는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실시되는 중간선거는 올 11월 치러질 예정인데, 상·하 양원의원을 선출하는 중간선거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지닌다.

현재 미국에서는 생계비와 경제 상황, 투표권과 낙태 등 4가지가 최대 이슈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무장정파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리더십 부재를 이유로 50%를 밑돌았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