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도 밀 수출 금지로 곡물주 강세

성채윤 기자 2022. 5.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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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밀 수출 금지 소식에 국내 곡물주가 장 초반 강세다.

이들 종목이 급등하는 것은 인도가 밀 수출 제한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13일(현지시간) 인도정부는 자국의 식량 안보 확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중앙 정부의 허가 물량을 제외하고 밀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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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소식에 국내 곡물주가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0분 한탑(002680)은 전일 대비 29.93% 급등한 2800원을 기록 중이다. 팜스토리(027710)는 전날보다 9.15% 급등한 3935원에, 미래생명자원(218150)은 전일 대비 6.79% 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당(001790)(7.67%), 효성오앤비(097870)(2.55%)도 상승세다.

이들 종목이 급등하는 것은 인도가 밀 수출 제한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13일(현지시간) 인도정부는 자국의 식량 안보 확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중앙 정부의 허가 물량을 제외하고 밀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도 같은 이유로 팜유와 주요 곡물의 수출을 막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 식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잇따라 곡물 수출 금지에 나선 것이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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