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정말 안풀리네' 디그롬 부상, 대체선발도 ERA 2.43→8실점 IL행

길준영 2022. 5.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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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타일러 메길(27)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메길이 오른쪽 이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MRI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고,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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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타일러 메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타일러 메길(27)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메길이 오른쪽 이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MRI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고,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메츠는 매우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이콥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 원투펀치의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디그롬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6월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럼에도 메츠는 시즌 초반 기세가 좋다. 23승 1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는 메길의 초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부상으로 빠진 디그롬을 대신해 선발진에 합류한 메길은 지난 5일까지 6경기(33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맹활약했다. 디그롬 못지않은 성적을 거두며 에이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하지만 메길은 지난 12일 워싱턴전에서 1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평균자책점은 4.41까지 치솟았다. 결국 검사 결과 부상이 드러나면서 메길도 잠시 선발진에서 이탈하게 됐다.

MLB.com은 “메길은 며칠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메츠는 며칠 뒤에 메길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메길이 부상을 당하면서 메츠는 오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리즈에서 임시 선발투수가 필요해졌다. 데이빗 피터슨이 확실한 후보다. 일단 메츠는 트레버 메이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구원투수 콜린 홀더먼을 콜업했다. 하지만 메길이 워싱턴에게 패하기 전까지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츠에는 상당한 손실이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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