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신비로운 서현 스틸 공개
[스포츠경향]
서현의 주연작으로 알려진 KBS2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이 다음달 15일 방송을 확정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다음달 15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주인공 서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의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를 담고 있다.
서현은 극중 비밀의 방에 갇혀 자란 탓에 세상 물정을 모르는 슬비 역을 맡았다. 슬비는 공수광(나인우)을 통해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과감하게 비밀의 방을 떠난다.
16일 공개된 스틸에는 ‘행운의 여신’답게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서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로 주변을 환히 밝히는가 하면, 호기심과 불안함이 가득한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현의 그림 같은 모습과 신비한 분위기는 특별한 비밀을 지닌 인물의 특성이 잘 담겼다. 서현이 그려낼 ‘행운의 여신’은 어떤 모습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징크스의 연인’ 제작진은 “슬비는 존재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가는 곳마다 행복을 부르는 인물이지만 아주 복잡한 사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순간에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슬비의 도전과 난관은 물론, 공수광과 함께 만들 환상적인 로맨스까지 모두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2 새 수목극으로 편성된 ‘징크스의 연인’은 다음달 15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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