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사퇴' 김성회 전 비서관, 재차 SNS.."언론이 진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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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이 16일 "제목과 섬네일로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또 다시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시대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노비였고, 노비제도를 유지해왔던 조선시대를 비판하며 그 노비제의 문제점 중의 하나로 여성 노비들은 언제든 주인인 양반의 성적 노리개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반인권적 실상을 비판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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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막말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이 16일 “제목과 섬네일로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또 다시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시대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노비였고, 노비제도를 유지해왔던 조선시대를 비판하며 그 노비제의 문제점 중의 하나로 여성 노비들은 언제든 주인인 양반의 성적 노리개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반인권적 실상을 비판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과거 동성애 혐오 및 일본군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인터넷 매체인 ‘제3의 길’에 기고문을 올리며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면서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고 했었다.
그 이후에도 최근 다시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올리며 논란을 부추겼고, 사퇴한 직후 다시 글을 올려 ‘조선시대 여성의 절반이 쾌락의 대상이었다’는 주장이 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날에도 “대한민국 언론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면 ‘조상을 모욕하고, 일본의 조선지배를 정당화하고, 성적 쾌락에 관심을 갖는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하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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