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기술주 반등세에 1%대 상승 출발..'860선'

이은정 2022. 5.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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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 진정세를 보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 가까이 반등했다.

이날 지수는 862선에서 출발했고,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3만2196.66,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9% 오른 4023.89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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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동반 매수..외국인은 매도
시총상위주 전반↑..HLB 6% 가까이↑
업종별 상승세..음식료·전기전자 1~2%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 진정세를 보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 가까이 반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코스닥 지수는 11.99포인트(1.41%) 오른 865.04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862선에서 출발했고,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세 이후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3만2196.66,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9% 오른 4023.89에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2% 오른 1만1805.00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폭락세가 진정됐지만 낙폭과대 인식성 기술적 매수세 유입 성격이 강해 상황 종료로 인식하기엔 이르다”며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완화 여부, 미·중 경제지표에 변동성이 예상되는 한 주지만, 코스피 이익 전망치 상향세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7억원, 기관이 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59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가 2%대,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IT부품, 유통, 제조, 기계장비, IT H/W, 운송, 인터넷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금속, 통신장비, 화학, 제약, 섬유의류, 금융, 건설, 비금속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총상위주들도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LB(028300)가 6%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 위메이드(11204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는 2%대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은 1%대 상승 중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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