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수상..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15일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 끝나고 손흥민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1승5무11패(승점 68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손흥민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1골 차로 추격중이다. 특히 손흥민인 올시즌 팀이 치른 리그 홈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이겨서 정말 기쁘고 상까지 받아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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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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