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도 전기차에 올인, GM 팔고 리비안-루시드-니오 매집

박형기 기자 2022. 5.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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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펀드가 완성차 업계의 거물 제너럴 모터스(GM)의 주식을 팔고 리비안, 루시드, 니오 등 전기차 업체의 주식을 매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로스펀드가 증권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 펀드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니오의 주식 1억1796만주를 매입했다.

소로스 펀드는 이뿐 아니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의 주식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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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 ⓒAFP=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펀드가 완성차 업계의 거물 제너럴 모터스(GM)의 주식을 팔고 리비안, 루시드, 니오 등 전기차 업체의 주식을 매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로스펀드가 증권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 펀드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니오의 주식 1억1796만주를 매입했다.

니오는 지난 2021년 1월 미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66.9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월가에 기술주 매도 붐이 불면서 14.31달러까지 떨어졌다. 소로스펀드가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로스 펀드는 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루시드의 주식 60만주도 매집했다.

소로스 펀드는 이뿐 아니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의 주식도 더 늘렸다. 리비안 주식은 지난 4분기 1984만주에서 1분기에는 2588만주로 늘었다.

이에 비해 GM의 주식은 모두 청산했다. 소로스펀드는 GM 주식 126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소로스도 전기차 업체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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