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 '민간제품 도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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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6~17일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2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이 민간의 우수제품을 신속 도입할 수 있도록 물자·장비 등 상용품을 소량 구매해 사용한 뒤 우수 기술·품질을 갖춘 민간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조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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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16~17일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2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이 민간의 우수제품을 신속 도입할 수 있도록 물자·장비 등 상용품을 소량 구매해 사용한 뒤 우수 기술·품질을 갖춘 민간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조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엔 민간기업들이 제안한 187개 제품 가운데 민·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 85개 기업 97개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 제품엔 전차 포신 내부의 탄매·이물질 등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기기,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위험·침입 경보장치, 상향작업 보조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있다.
육해공 등 각 군 수요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제품을 관람하고 시범사용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군은 또 지난 4월까지 시범사용한 상용품 가운데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를 수여하고, 설명회 기간 25개의 군사용 적합 제품 전시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 기간엔 군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 상담회, 각 군의 사업설명회, 보안교육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우수 민간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함으로써 장병복지와 전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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