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 "55년차 싱글, 이상형? 이름 쓸 줄 알고 집만 찾아오면 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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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55년차 싱글 정은숙이 초현실적 이상형 조건을 공개했다.
어머니 조순자씨와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정은숙은 "40살 조금 넘었다고 골드 미스라고 그러는데 실버 미스 정도고 골드 미스는 나다. 제가 SBS 1기 개그맨으로 시작해 방송은 30년차, 싱글 55년차다. 이제 나이로 지지 않는 나이가 됐습니다만 혼자 사는 게 너무 재밌고 걸리적거리는 거 없어서 너무 좋다. 싱글을 즐기고 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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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55년차 싱글 정은숙이 초현실적 이상형 조건을 공개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연예계 소문난 골드미스들이 출연했다.
어머니 조순자씨와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정은숙은 "40살 조금 넘었다고 골드 미스라고 그러는데 실버 미스 정도고 골드 미스는 나다. 제가 SBS 1기 개그맨으로 시작해 방송은 30년차, 싱글 55년차다. 이제 나이로 지지 않는 나이가 됐습니다만 혼자 사는 게 너무 재밌고 걸리적거리는 거 없어서 너무 좋다. 싱글을 즐기고 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어머니는 "딸이 얼굴도 괜찮지만 모든 걸 야무지게 잘한다. 동네에서 칭찬도 많이 하는데 혼자 살고 있으니 걱정되는 일도 있고 자기는 괜찮다고 해도 마음이 썩 좋지는 않다. 방송을 듣고 누가 중매를 섰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사위 나타나면 무척 잘해줄 거다. 아주 잘하면 업고도 다닐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정은숙은 "처음에는 안 갔는데 지금은 못 가는 것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저에게 연락하는 분들도 있는데 내가 좋아야 이뤄지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 첫눈에 확 반해야 한다. 또 '이 사람이구나' 싶은데 상대가 관심 없으면 먼저 말 못 한다. 예전에 한 번 표현했다가 거부 당해서 상처가 남은 적도 있다. 그쪽이 저를 강력히 좋아하는데, 저도 싫지 않으면 연결이 된다"고 까다로운 조건을 설명했다.
이상형을 묻자 정은숙은 "저는 이상형이 백종원, 김재원씨이긴 한데 김재원씨는 늘 푸근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화가 잘 될 것 같고 백종원은 늘 먹여주실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바라는 거 없다. 이름 석 자 쓸 줄 알고 집 찾아오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일으켰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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