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어' 오타니, 타격 성적↑ '백 투 백 MVP' 조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5. 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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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을 앞세워 백 투 백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대포를 발사했다.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타자로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257와 8홈런 26타점 26득점 37안타, 출루율 0.318 OPS 0.791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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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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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을 앞세워 백 투 백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대포를 발사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 오클랜드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홈런은 경기 시작 직후 터졌다.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시즌 8호 홈런.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타자로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257와 8홈런 26타점 26득점 37안타, 출루율 0.318 OPS 0.791 등을 기록했다.

아직 비율 성적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타니는 4월에 비해 타격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는 타율 0.264와 출루율 0.307 OPS 0.897을 기록했다.

단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32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6개.

이에 오타니의 타격 성적이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충분히 백 투 백 MVP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 LA 에인절스의 팀 성적까지 좋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팀에 있다. 부상이 가장 큰 적이라 할 만큼 대단한 성적을 내고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31)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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