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증 신장 환자, 투석 치료 때 차량 지원받는다

황대일 2022.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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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중증 신장 환자들은 앞으로 투석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할 때 차량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고양지부(회장 임은희)와 고양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최근 중증 신장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투석 치료를 받는 중증 신장 장애인이며 차량 운행 시간은 오는 18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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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장애인협회-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업무 협약 체결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중증 신장 환자들은 앞으로 투석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할 때 차량 지원을 받게 된다.

고양시 중증 신장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협약식 장면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고양지부(회장 임은희)와 고양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최근 중증 신장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장장애인협회는 사업홍보, 대상자 선정, 행정·사무 지원,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생활이동지원센터는 차량 운행·관리, 운전원 교육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투석 치료를 받는 중증 신장 장애인이며 차량 운행 시간은 오는 18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장 장애인을 부축해서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차량을 운행하는 직원은 3년 이상 무사고 운전 경력을 보유한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다.

박찬식 센터장은 "그동안 중증 신장 장애인은 자가 운전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힘들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편안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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