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럭스 '속죄의 한 방'..LAD, 9회말 2사 극적인 끝내기로 4연패 탈출

박정현 기자 2022.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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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으로 울었던 개빈 럭스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서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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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내야수 개빈 럭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실책으로 울었던 개빈 럭스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홈 팀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럭스(2루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리스 호스킨스(1루수)-알렉 봄(지명타자)-카일 슈와버(좌익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진 세구라(2루수)-오두벨 에레라(중견수)-요한 카마르고(3루수)-브라이슨 스탓(유격수)-개럿 스텁스(포수)로 다저스전 시리즈 스윕에 도전했다.

다저스는 2회 필라델피아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마이클 그로브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흔들렸다. 안타와 볼넷을 내줘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2루수 럭스의 실책이 나왔다.

평범한 2루 땅볼을 다리 사이로 빠뜨렸고, 그 사이 상대 2루주자가 득점하며 0-1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그로브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스텁스에게 인정 2루타를 맞아 0-2로 한 점을 더 실점했고, 2사 2,3루에서 호스킨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4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3회 다저스는 베츠의 한 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 선발 애런 놀라의 3구째 커터를 공략해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4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4회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의 볼넷과 도루, 스미스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먼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2-4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8회 상대 구원 투수 주리스 파밀리아를 상대로 한 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럭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베츠의 1타점 2루타로 3-4를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프리먼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만들어졌지만, 트레이 터너가 유격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고, 스미스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다저스는 2사 후 벨린저의 3루타와 테일러의 볼넷으로 2사 1,3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후 럭스가 우측 라인 선상으로 타구를 보냈고, 모든 주자가 홈을 밟으며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옥과 천당을 오간 럭스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4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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