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연결기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공지능,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연결기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억원, 영업이익 16억3000만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5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9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66.3% 올랐다.

회사 측은 호실적에 대해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AI 음성지능(음성인식, 음성합성)이 금융권 컨택센터, 조사와 상담이 필요한 경찰서 및 아동학대 현장 조사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셀바스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 헬스케어 연결 매출도 올 1분기 65억6000만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5.1% 성장해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새롭게 출시한 점자정보단말기가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혈압계 등 의료기기의 해외 매출 증가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는 "역대 1분기 중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16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견고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1분기를 시작으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사업 관련 실질적 성과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