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잘할 것' 51.2%..'못할 것' 44.2%[리얼미터]
정대연 기자 2022. 5. 16. 08:46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서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이 51.2%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9~13일 전국 18세 이상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윤 대통령 취임 1주차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한 주 전보다 0.2%포인트 낮아진 51.2%였다.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은 44.2%로 0.4%포인트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60% 안팎의 높은 긍정 전망을 나타냈고,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50% 안팎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62.1%)와 70대 이상(71.7%)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8.1%, 더불어민주당이 37.8%로 10% 이상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한 주 전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전 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3%였다. 무당층은 8.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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