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손편지' 녹음 현장, 개구쟁이 또는 프로답게
[스포츠경향]
가수 정동원이 녹음 현장 비하인드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동원의 첫 미니앨범 ‘손편지’ 녹음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신곡을 준비하는 정동원의 꾸밈없는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카메라를 보며 장난을 치는가 하면, 녹음에 앞서 노래를 불러 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며 세심하게 녹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 테스트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지랑이꽃’ 녹음에서는 가사를 활용한 폭풍 랩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아지랑이꽃’을 부른 정동원은 “(음이) 낮은데 안 이상하죠? 여기서 듣기엔 완전 안 들릴 정도로 낮거든요”라며 자신의 피드백을 확실하게 전달해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들꽃’ 녹음 현장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목을 풀고 녹음을 준비하다가도, 녹음이 시작되자 금세 노래에 몰입했다. 모니터링 후에는 자신의 노래에 스스로 감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의 첫 미니앨범 ‘손편지’는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최근 TV조선 예능 ‘동원아 여행가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MC에 이어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연기에 도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동원은 오는 21일~22일 광주, 6월 4~5일 서울, 6월 18일~19일 대구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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