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논란에 지지율 정체..尹 대통령, 긍정평가 51.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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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취임식과 정부 출범이라는 대형 이벤트에도 의미 있는 지지율 상승을 보이지 못했다"며 "김성회 비서관 논란 등 일련의 인사 문제 요인으로 보인다"며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 5·18 기념식,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 등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일(19일)을 앞두고 여야 모두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여야 지지율 흐름이 특별히 주목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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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 긍정평가 10%p 급락..PK도 4.5%p 하락
"5·18 기념식, 盧 전 대통령 추모식 등 이벤트 있는 이번주 흐름 주목"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회 전 비서관 등 인사 논란에 지지율이 정체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7%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 서울(1.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10.0%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을 비롯해 광주·전라(1.4%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2%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이에 반해 30대(3.1%포인트↓), 60대(1.1%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줄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취임식과 정부 출범이라는 대형 이벤트에도 의미 있는 지지율 상승을 보이지 못했다”며 “김성회 비서관 논란 등 일련의 인사 문제 요인으로 보인다”며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 5·18 기념식,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 등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일(19일)을 앞두고 여야 모두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여야 지지율 흐름이 특별히 주목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7%)와 유선전화(3%)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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