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Warrior' 김하성, 하늘과 땅 차이[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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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의 게임노트의 작은 제목이다.
게임노트는 경기 전 양팀 관계자, 언론 관계자들이 공유하는 팀의 경기 및 선수들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보도자료 형태다.
16일(한국 시간) 트루이스트 파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원정 11회 2번 타자 김하성이 2루에 '고스트 러너'를 두고 좌익선상 결승 2루타를 터뜨려 7-3으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펫코파크보다는 원정의 전사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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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의 게임노트의 작은 제목이다. 게임노트는 경기 전 양팀 관계자, 언론 관계자들이 공유하는 팀의 경기 및 선수들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보도자료 형태다.
‘원정의 전사’들은 샌디에이고가 올시즌 원정에서 유난히 강하기 때문이다. 16일(한국 시간) 트루이스트 파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원정 11회 2번 타자 김하성이 2루에 ‘고스트 러너’를 두고 좌익선상 결승 2루타를 터뜨려 7-3으로 승리했다.
SD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원정에서는 12승6패 승률 0.667다. NL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13승6패) 다음으로 높은 승률이다.
김하성도 펫코파크보다는 원정의 전사 가운데 한 명이다. 홈과 원정의 기록이 월등하게 차이를 보인다. 이번 애틀랜타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는 김하성의 방망이에서 이뤄졌다. 두 차례나 팀 승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14일 3연전 첫 판에서 4-6으로 뒤진 7회 초 좌완 윌 스미스로부터 역전 3점 홈런(시즌 4호)을 터뜨려 팀의 11-6 역전승을 일궈냈다. 3타점은 시즌 최다 타점이기도 하다. 3안타는 시즌 두 번째. 3연전 피날레전에서도 3-3 동점을 이룬 11회에 2루타로 결승타를 터뜨렸고 후속타가 잇달아 나와 4점을 추가해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멘도사 라인’은 타율 2할대 밑을 말한다. 유격수 마리오 멘도사를 칭하는데 9시즌 동안 5차례나 타율 2할 밑을 기록했다. 1980년 테드 윌리엄스의 4할 때 타율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 강타자 조지 브렛이 “일요일 아침 누가 멘도사 라인 밑에 있는지를 가장 먼저 보게된다”고 해 야구용어로 굳어졌다.
김하성은 현재 29경기에 출장했다. 타순도 9번(8경기)에서 시작해 8번(5), 6번(5), 7번(4), 2번(4) 등으로 조정되면서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 안방 펫코파크에서는 타율 0.111(4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출루율 0.243, 장타율 0.178, OPS 0.423로 매우 부진하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타율 0.326(49타수 16안타) 2루타 6개, 3루타 1개, 홈런 3개, 타점 12개. 출루율 0.410, 장타율 0.768, OPS 1.178이다. 하늘과 땅 차이의 기록이다. 홈과 원정의 차이를 특별히 분석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다소 나은 기록이었다. 홈 타율 0.219 홈런 5 타점 19개, 원정은 0.187 홈런 3 타점 15개였다.
시즌을 거듭하면 안방 펫코파크에서 기록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이고 밸리스포츠 해설자는 “메이저리그 2년 차로 경험이 쌓이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시즌 초반 활약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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