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식지 않는 방망이..오타니, 2G 연속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박정현 기자 2022. 5.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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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의 중전 안타 뒤 오타니가 2점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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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종전 0.255에서 0.257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4구째 시속 95마일(약 152㎞) 싱커를 걷어 올려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쳐 2-0 선취점을 만들었다. 타구는 108마일(173㎞)의 속도로 날아갔고, 비거리 129m와 발사각도 32도를 기록했다.

3회에는 1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5회에는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였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에인절스는 1회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의 중전 안타 뒤 오타니가 2점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 갔다.

3회 에인절스는 한 점을 따라잡혔다. 선발 투수 페트릭 산도발이 선두타자 제드 라우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후속타자 라몬 로리라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상대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숀 머피에게 땅볼 타점을 내줘 2-1이 됐다.

한 점의 살얼음판 승부는 8회 깨졌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의 우전 안타로 1루에 나갔다. 트라웃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오타니의 진루타에 워드가 3루까지 갔다. 이어 앤서니 렌던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9회 에인절스는 2사 1루에서 앤드류 벨라스케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4-1을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승리의 쐐기를 박은 뒤 9회말을 막아내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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