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 마사회, 1위 노리는 삼성생명에 '고춧가루' [프로탁구]

김경무 2022. 5.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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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탁구 정규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정화 감독의 한국마사회가 1위를 노리는 삼성생명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국마사회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에이스 최해은과 이다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감독 유남규)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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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에이스 최해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프로탁구 정규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정화 감독의 한국마사회가 1위를 노리는 삼성생명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국마사회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에이스 최해은과 이다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감독 유남규)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한국마사회는 4위(5승11패 승점 24)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삼성생명은 10승5패 승점 38을 기록해 1위 포스코에너지(12승3패 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17일 포스코에너지와의 1위 결정전에서 4-0으로 승리해야만 1위가 가능해졌다. 포스코에너지가 사실상 1위를 위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다. 3위 대한항공(9승6패 승점 35)도 삼성생명을 제치고 2위가 될 가능성도 생겼다.

이어 열린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는 5위 KGC인삼공사(감독 최현진)가 최하위 보람할렐루야(감독 서현덕)를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인삼공사는 5위(7승11패 승점 28)로 시즌을 마쳤다. 보람할렐우야는 3승15패 승점 22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km100@sportsseoul.com

<15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한국마사회(5승11패) 3-1 삼성생명(10승5패)
최해은 2-0 최효주(11-7, 12-10)
이다은 2-0 변서영(11-9, 11-8)
이다은-안소연 0-2 최효주-김지호(7-11, 8-11)
최해은 2-0 변서영(11-8, 11-9)

▶코리아리그 남자부
보람할렐루야(3승15패) 1-3 KGC인삼공사(7승11패)
박경태 2-1 정성원(4-11, 11-8, 11-5)
김대우 1-2 김장원(9-11, 11-3, 10-12)
김대우-최인혁 0-2 정영훈-박정우(10-12, 6-11)
박경태 1-2 김장원(9-11, 11-8,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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