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트로피 놓고 경쟁해야"..하지만 조건은?

반진혁 2022. 5.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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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헤타페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과 함께 리그 우승도 실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2위로 충분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다음 시즌 트로피를 놓고 싸워야 한다"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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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조건은 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헤타페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73점을 확보했다. 남은 1경기 결과 상관없이 리그 2위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과 함께 리그 우승도 실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향한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조건은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2위로 충분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다음 시즌 트로피를 놓고 싸워야 한다”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하지만, 팀의 재정 상황에 달려 있다. 상황이 좋다면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조건을 달았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여파로 재정 상황이 엉망이다. 이로 인해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선수단 연봉까지 삭감했다.

이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처분을 통해 재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선수는 프랭키 더 용이다. 차비 감독은 “중요한 선수”라며 선을 그었지만,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처분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내뿜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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