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싹쓸이'.. "난 가장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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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만 21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구단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4위 경쟁을 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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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만 21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구단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는 물론,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를 모두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2019-20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4위 경쟁을 하는 데 앞장섰다. 무함마드 살라(리버풀·22골)와 득점왕을 다투는 그는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홈 경기를 마치고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발표된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오늘 경기에 승리해서 기쁘고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난 꿈을 꿨고, 그 꿈이 이뤄졌다"며 "이곳에서 토트넘의 일원으로 이런 멋진 팬들을 위해 뛰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올해의 골'에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1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17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이 선정됐다. 당시 베르흐베인은 토트넘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50분 동점 골을 넣었고, 2분 뒤엔 경기를 뒤집는 골까지 기록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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