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예상보다 빠른 리오프닝 효과..하이트진로 목표주가↑"

정혜윤 기자 2022. 5. 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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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6일 가격 인상 효과와 예상보다 빠른 리오프닝 효과를 고려해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9% 상향했다.

하이트진로 현재 주가는 3만5500원(13일 기준),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가격 인상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인데 맥주와 소주의 영업이익 민감도는 각각 14%, 21%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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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22.2.20/뉴스1

신한금융투자가 16일 가격 인상 효과와 예상보다 빠른 리오프닝 효과를 고려해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9% 상향했다. 하이트진로 현재 주가는 3만5500원(13일 기준),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올 1분기 하이트진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7억원(전년대비 9.1% 증가), 581억원(9.8% 증가)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7% 웃돌았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미크론 여파 속에서도 전반적인 업황 회복과 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맥주와 소주 매출은 각각 5%, 10% 증가했다. 내수 기준으론 각각 10%, 8% 성장했다.

조 연구원은 "리오프닝 이후 외부 활동과 외식에 대한 이연 수요가 발생하면 외식 채널에서의 소비 비중이 높은 주류 산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주류 소비가 크게 회복됐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리오프닝에 대한 수혜가 업종 내에서 가장 클 전망이다.

그는 "두껍상회 확대, 팝업스토어 활용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침투율을 높이는데 집중해 전체적인 점유율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격 인상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인데 맥주와 소주의 영업이익 민감도는 각각 14%, 21%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맥주 1위 경쟁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현재 재무구조를 고려할때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테라가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어 업황 회복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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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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