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외국인 순매도.. 올해만 총 14.4조원 팔아치웠다

정혜윤 기자 2022. 5.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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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5조 2940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5조 294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올해만 총 14조 4160억원을 팔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 6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 97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6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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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4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5조 2940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순매도세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 잔액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600조원대로 내려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5조 294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1620억원, 코스닥에서 1320억원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만 총 14조 4160억원을 팔았다. 순매도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1월 -1조6770억원 △2월 -2조5800억원 △3월 -4조8660억원 △4월 -5조2940억원 등이다.

3월 대비 보유잔액은 29조원 줄어든 696조222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1월 675조1870억원을 기록한 이후 700~800조원대를 유지하다 1년 5개월만에 600조원대로 감소했다. 보유비중도 26.7%로 지난달 27.1%보다 0.4%포인트 감소하며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유럽 -2조9000억원 △아시아 -1조6000억원 △미주 -1조4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중동에선 10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84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럽 209조6000억원(30.1%), 아시아 97조1000억원(13.9%)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 6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 97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6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채권을 지난달 말 기준 총 223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 1조3000억원 △미주 9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아시아 -2조1000억원 △중동 -5000억원 등에선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채는 순투자(1조5000억원), 통안채는 순회수(-1조5000억원)했다. 4월 말 현재 국채 177조5000억원(79.5%), 특수채 44조7000억원(20%)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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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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