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 화장품 제외 모든 사업 부문 마진 개선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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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18% 상향했다.
또 "KB증권은 올해 수입 의류 부문의 이익 성장세가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추정과 다르게 올해 들어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의류(톰보이 포함)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은 국내 및 수입 의류 마진 개선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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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18% 상향했다. 리오프닝(경기 재개)본격화 후 소비가 내수에서 해외로 분산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올해 말까지는 견고한 의류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실적 수혜 지속이 예상되면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331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6%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20% 내외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0% 내외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입 화장품 매출은 7%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나 국내(비디비치 등) 화장품 매출이 60%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라며 "수입 의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80% 내외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되는 등 전사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1조5199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1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 부문 손익은 올해도 부진할 전망이나 그 외 모든 사업 부문의 마진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KB증권은 올해 수입 의류 부문의 이익 성장세가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추정과 다르게 올해 들어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의류(톰보이 포함)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은 국내 및 수입 의류 마진 개선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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