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과 데이트 중 남보라 전화에 심기불편[종합]

이혜미 2022. 5.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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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을 향한 배다빈의 연정이 무르익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현재(윤시윤 분)와 교제 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감정변화에 당황해하는 미래(배다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분이 고취된 미래는 "그럼 이따 같이 저녁 먹을래요?"라며 데이트를 신청했으나 현재에겐 선약이 있었다.

고민하는 현재와 이를 의식하다 사고를 내는 미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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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시윤을 향한 배다빈의 연정이 무르익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현재(윤시윤 분)와 교제 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감정변화에 당황해하는 미래(배다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호(박상원 분)가 ‘아파트 프로젝트’의 종료를 주장한 가운데 경애(김혜옥 분)는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몰라. 집이 생기면 좋아하지. 전 처음부터 계획대로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반박했다. “그럼 수재한테 유리하잖아”라는 민호의 말엔 “유리해야지. 걔가 제일 열심히 했고 제일 먼저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라고 일축했다.

경철(박인환 분) 역시 “원래는 윤재랑 현재 결혼시키려고 한 거 아니냐? 수재는 결혼 서두르지 않아도 돼. 젊은 애들이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고”라고 거들었으나 경애는 “전 이 프로젝트의 창시자로서 처음 결정한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거듭 주장했다.

현재의 우려는 여자 친구인 미래가 아파트 때문에 만나는 걸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

미래는 현재에게 단단히 빠진 뒤로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미래는 정우에 “남자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안 좋은 거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정우는 “좋아하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좋고, 안 좋아하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싫고.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야”라고 답했다.

결국 용기를 내 현재에게 전화를 건 미래는 “제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거 싫어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현재는 “아니요, 왜요?”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미래를 웃게 했다.

기분이 고취된 미래는 “그럼 이따 같이 저녁 먹을래요?”라며 데이트를 신청했으나 현재에겐 선약이 있었다. 실망해 전화를 끊은 미래는 “냉탕 온탕 왔다갔다. 기분이 들쭉날쭉”이라며 복잡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현재가 운전 초보 미래를 위해 연수를 약속한 가운데 미래는 행여 약속이 깨질까 불안을 전했다. 이에 현재는 “내가 미래 씨한테 최악이구나. 반성하게 되네요. 그날 꼭 지킬게요”라고 약속했다.

이윽고 약속 당일, 수정(박지영 분)은 들뜬 미래에게 “엄마가 예언할게. 그 변호사 오늘은 올 거야. 대신 너희들 오늘 대판 싸우고 헤어질지도. 내가 운전연수 해봤잖아. 가족도 못하는 걸 변호사가 해낼 리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미래는 집 앞까지 찾아온 현재에게 “오늘 운전 연수 안하고 그냥 놀면 안 돼요?”라고 청했으나 현재는 “계획한 건데 그냥 해요”라며 웃었다.

다행히 이들의 연수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성사됐으나 불청객에 난입했다. 김 작가(남보라 분)가 현재를 작업실로 초대한 것. 고민하는 현재와 이를 의식하다 사고를 내는 미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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