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수출 금지령' 인도, 이집트에 예외적으로 50만톤 수출 허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예외적으로 이집트에는 밀 수츨을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 모젤리 이집트 공급부 장관은 "정부 합의에 따라 인도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인도의 밀 수출) 금지령에서 이집트 정부는 면제된다"고 말했다.
모젤리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인도 밀 50만톤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예외적으로 이집트에는 밀 수츨을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 모젤리 이집트 공급부 장관은 "정부 합의에 따라 인도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인도의 밀 수출) 금지령에서 이집트 정부는 면제된다"고 말했다.
모젤리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인도 밀 50만톤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집트 국영 곡물 수입 업체인 GASC가 일반적으로 국제 입찰을 통해 밀을 구입하지만 이번에는 이집트 내각이 국가와 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밀 공급이 제한되자 밀가루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 의존도가 높았던 이집트는 식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에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지난 13일 폭염에 따른 밀 생산량 감소 우려와 국내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밀 수출금지를 발표했다.
다만 인도 정부는 두가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시적으로 전면적인 밀 수출을 금지했다.
두가지 예외상황은 취소불능신용장(LoC)가 이번 발표 이전에 발송된 경우와 인도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청으로 식량 안보를 위해 특정 국가에 밀 수출을 허용한 경우다.
모젤리 장관은 이집트가 인도를 비롯해 호주, 카자흐스탄, 프랑스 등과 밀 수입을 두고 협의 중이라고도 언급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미용계 대부' 하종순 "고현정 '미코' 출전 극구 반대…'진' 될 수 없어서" 왜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
- 최강희 "ADHD 검사 권유 받았다…세금 여러 번 낸 적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