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2분기 최대 실적 경신..마이데이터 사업 수익성 견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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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사업 부문의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최고 매출액은 물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라며 "사업부문별로 보면 페이먼트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했음에도 데이터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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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사업 부문의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NR(투자의견 없음)’이다. 쿠콘(294570)의 13일 종가는 3만9200원이다.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 확대로 데이터 부문의 실적 성장과 함께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그는 “2020년 4분기부터 마이데이터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임에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콘은 지난 13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 증가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30.0% 증가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대비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최고 매출액은 물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라며 “사업부문별로 보면 페이먼트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했음에도 데이터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특히 데이터부문 매출액 성장은 마이데이터 오픈 AP 본격 실시로 관련 제품 4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그는 “수익성을 살펴보면, 페이먼트 사업부문은 실적 성장이 거의 없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데이터 사업부문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이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주당순이익 1475원) 주가수익비율(PER) 26.6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유사 업체 평균 PER 17.2배 대비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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