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맥주 물량증가 본격화..'매수' 유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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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주 및 맥주 소비 물량이 증가하고,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맥주는 3월 가수요 기인식에도 수요 강세 기대하며 두자릿수 성장 가정했으며,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와 물량 증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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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주 및 맥주 소비 물량이 증가하고,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상승 여력은 27%이며, 13일 종가는 3만5500원이다.
맥주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1831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다. 전년도 낮은 기저와 점진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했다. 시장 10% 수준 성장한 가운데 테라 판매량이 20%가량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하이트, 맥스, 수입맥주는 약세를 보이며 전체 맥주 판매량은 시장 성장률 대비 소폭 하회했다.
소주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354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달성했다. 소주부문 역시 전년도 낮은 기저, 3월 판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더해지면서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났다. 물량 기준으로는 높은 한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역시 매출 증가 효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6464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613억원을 전망한다”며 “부문별로 전년 동기 대비 맥주 13%, 소주 16% 성장함에 따라 물량 증가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맥주는 3월 가수요 기인식에도 수요 강세 기대하며 두자릿수 성장 가정했으며,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와 물량 증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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