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英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로열 윈저호스쇼' 피날레 참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5일(현지시간) 왕위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나흘간의 '로열 윈저호스쇼(Royal Windor Horse Show)'의 피날레에 참석했다.
여왕은 79년 전 로열 윈저호스쇼가 시작된 이래로 매해 참석해왔다.
한편 이번 로열 윈저호스쇼를 시작으로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즉위 7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국가 행사가 6월2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5일(현지시간) 왕위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나흘간의 '로열 윈저호스쇼(Royal Windor Horse Show)'의 피날레에 참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색 숄을 두른 96세의 여왕은 캐나다 기마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차량에 올라탔고,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윈저 성 야외 광장으로 나섰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인 톰 크루즈와 영국 배우 헬렌 미렌을 포함한 스타급 출연진도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여왕은 내가 매우 존경하는 여성"이라며 "그가 엄청난 위엄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헌신에 감탄하며 그가 이룬 것은 역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여왕은 79년 전 로열 윈저호스쇼가 시작된 이래로 매해 참석해왔다. 이는 경마와 사육에 대한 여왕의 각별한 관심을 반영한다. 지난 4월 그의 96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에서도 그는 두 마리의 조랑말과 함께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해 10월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의사의 조언에 따라 왕실 의무에서 한 발 물러섰다.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공개석 상에선 지팡이를 짚는 모습을 보였다. 여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우 피곤하고 지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ITV TV 기자에 따르면 여왕은 차에서 자신의 좌석으로 이동하기 위해 소형 리프트를 이용해야 했다.
한편 이번 로열 윈저호스쇼를 시작으로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즉위 7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국가 행사가 6월2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이토히로부미 손자, 라인 침탈"…與 "죽창가 선동 도움됐나"
-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할수가" 부검의도 경악한 학부모 모임 참극
- 신화 이민우 "20년 절친이 26억 갈취…'쓰레기 같은 XX' 자해까지"
- "임영웅, 집집마다 참외 들고 왔더라"…콘서트 연습실 이웃 미담 공개
- "'애 둘' 재혼남편, 시댁 근처 살아야 시험관 협조" 결혼 1년차 아내 고민
- 김윤지, 임신 31주 차에도 운동…레깅스 입고 만삭 공개 [N샷]
- 김희정, 오프숄더로 강조한 글래머 몸매…'발리 여신' [N샷]
-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 미국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 현아, 혼자 사는 이층집 최초 공개…"커튼과 페인트칠도 직접" [RE:TV]
- 김영철 "폭력적인 父 대한 공포 있어…엄마 가여웠다"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