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침묵 깬 최지만..복귀 후 5경기 만에 안타

노도현 기자 2022. 5. 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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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탬파베이 최지만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6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 AFP연합뉴스


최지만(31·탬파베이)이 복귀 후 5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뒤 이어진 4경기 연속 무안타의 지독한 부진에서 벗어나는 한 방이었다. 부상 전 15경기에서 3할대 중반(0.357)에 달했던 타율은 0.262까지 내려간 상태다.

2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 오른손 선발 알렉 마노아를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1-0로 앞선 6회에는 1사 2·3루 기회에서 방망이를 잡았다. 마노아의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1사 3루를 맞이한 최지만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구째 바깥쪽 싱커를 건드려 내야를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토론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류현진의 복귀전 호투(4.2이닝 4안타 1실점)를 발판으로 승리했던 토론토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류현진의 단짝인 마노아는 6이닝 5안타 4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의 침묵 탓에 시즌 첫 패배(4승)를 당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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