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 불똥..컴투스, 목표가 17만원→14만원 '뚝' -대신證

오정은 기자 2022. 5.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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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컴투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확실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10%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했으나 최근 C2X의 메인넷인 테라 이슈, 블록체인 게임 출시 지연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을 제거한다"며 "향후 블록체인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프리미엄 부여가 다시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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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컴투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확실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10%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했으나 최근 C2X의 메인넷인 테라 이슈, 블록체인 게임 출시 지연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을 제거한다"며 "향후 블록체인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프리미엄 부여가 다시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1333억원(전년비 +14%), 영업적자 2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예상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적자 전환은 미디어 사업부문의 영업손실 때문"이라며 "게임사업 영업이익이 84억원, 미디어 사업부문 영업손실은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투스의 거버넌스 토큰인 C2X는 테라를 메인넷으로 한 토큰으로 최근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기존의 예정됐던 블록체인 게임들의 출시 일정의 지연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게임 2종(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 백년전쟁)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아직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보여줄만한 게임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분기는 성수기로 확실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글로벌 최대 일매출을 달성했고 야구 라인업 역시 4월 역대 최고 월매출을 달성하면서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마케팅비 증가를 상쇄하겠다"고 전망했다. 3분기에는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7월 출시 예정으로 기대감을 가져볼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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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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