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中검은사막 부진으로 실적 전망 하향..목표가↓ -IBK

이지혜 2022. 5.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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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성과 부진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7만원으로 50% 낮췄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콘솔·PC기반의 붉은사막 출시 일정이 명확해질 때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0년 인게임 영상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게이머의 호평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오는 4분기 신작 출시는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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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인건비·광고선전비 감소로 호실적
하반기 붉은사막·블랙클로버 신작 기대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성과 부진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7만원으로 50% 낮췄다. 다만 하반기 신작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60.4% 감소한 914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게임의 PC·모바일 매출이 콘텐츠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로 개선되면서 전체 게임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IP 게임매출은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는 각각 전분기 대비 0.6%, 42.6% 감소했다. 전체 인원이 전년 대비 15.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5% 감소하며 올해 분기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붉은사막·블랙클로버 등 신작 모멘텀 효과는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콘솔·PC기반의 붉은사막 출시 일정이 명확해질 때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0년 인게임 영상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게이머의 호평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오는 4분기 신작 출시는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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