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추경안 처리 협조 당부
정대연 기자 2022. 5. 16. 07:42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한다.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한국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며,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 지도부를 만나 환담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관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국회는 오는 17~18일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친 뒤 19~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총 59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의결됐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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