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 전 분데스리가 선수, 징역 14년 선고

이솔 2022. 5.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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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전직 축구선수가 살인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3일 이스탄불 법원은 뉘른베르크-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세제르 외즈튀르크에 대해 징역 14년 7개월형을 선고했다.

당시 7경기에서 55분간 활약한 그는 이듬해 벨기에의 베이르스홋AC과 분데스리가의 뉘른베르크를 거쳐 터키 쉬페르리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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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세제르 외즈튀르크

(MHN스포츠 이솔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전직 축구선수가 살인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3일 이스탄불 법원은 뉘른베르크-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세제르 외즈튀르크에 대해 징역 14년 7개월형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2021년 9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거리의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다툼 끝에 24세 남성을 총으로 살해했다. 이어 사건 2개월 뒤 트럭 뒷좌석에서 조지아로 밀입국 시도를 펼쳤으나 실패했다.

재판에서 외즈튀르크는 해당 행인과 그 일행들이 자신을 위협했기 때문에 취했던 정당방위임을 주장했으나, 검찰은 살인 및 폭행 혐의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외즈튀르크는 지난 2004년 6월 연령별 유소년 팀을 거쳐 레버쿠젠에서 1군 데뷔를 마쳤다. 당시 7경기에서 55분간 활약한 그는 이듬해 벨기에의 베이르스홋AC과 분데스리가의 뉘른베르크를 거쳐 터키 쉬페르리그로 향했다.

쉬페르리그에서 124경기 15골 13도움을 올린 그는 2008-09 시즌 2부리그에서 31경기 14골 14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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