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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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군에 의약품 공급지시…北 유증상자 39만명·사망자 8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인민군을 투입해 안정시키라고 특별명령을 하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15일 또다시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 토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에서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9만2천92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0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007352504

북한 김정은, 보건·사법 부문에 약 공급문제 질타 …군투입 특별명령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질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15일 또다시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 토의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사진은 김정은 위원장이 마스크를 쓰고 평양시 안의 약국들을 찾아 의약품 공급실태를 직접 요해(파악)하고 있다. 2022.5.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윤 대통령, 오늘 국회서 추경안 시정연설…협치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연설한다.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이며,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난과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안의 신속한 통과와 집행을 호소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59700001

■ 민주, 오늘 의원총회…'성 비위' 박완주 제명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성비위 사건과 관련, 박완주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한다. 앞서 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다만 소속 국회의원의 제명을 완료하려면 의원총회에서의 의결이 필요하다고 규정한 정당법에 따라 이날 후속 절차를 밟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56600001

■ 오늘부터 팍스로비드 처방대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제)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폭 확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은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 처방 대상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다. 기저질환(지병)은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등을 이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58900530

■ 2030 상위 20% 자산 9.8억원, 하위 20%의 35.3배…격차 더 확대

20·30 청년세대 내 자산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 말 기준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천6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천802만원 증가했다. 자산 상위 20% 가구(9억8천185만원)와 하위 20% 가구(2천784만원)의 자산 격차는 35.27배로 전년의 35.20배보다 확대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29600002

■ 공공기관 연봉 6천976만원…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의 두배 넘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이 7천만원에 육박해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 20곳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 시가총액 2위 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현대차보다 높았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70곳 직원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6천976만원이다. 공공기관의 연봉은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529만원과 259만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6천348만원과 3천108만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150500003

■ 음주·비만·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연 41조8천억원

음주와 흡연, 비만 등 3대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42조원에 육박한다는 추산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연구: 2015~2019년을 대상으로'란 정책보고서(이선미·김경아·라규원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음주와 흡연,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결과 총 41조8천1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17%에 해당하며, 2015년의 35조9천423억원보다 16.3% 증가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085100501

■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6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으로,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008500075

■ 이경훈,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2년 연속 우승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18번 홀(파5) 팁인 버디로 자신의 우승을 자축했다. 우승 상금은 163만8천 달러(약 21억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011300007

■ [우크라 침공] "러시아군,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 백린탄 투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러시아군이 백린탄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da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트로 안드리우시센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이날 텔레그램에 "지상에 지옥이 찾아왔다. 아조우스탈에"라는 글과 함께 러시아군의 백린탄 공격 및 야포 공격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소속 보스토크(동부) 대대의 알렉산더 코다코프스키 사령관도 같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제철소가 MЗ-21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60200079

■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74년 만에 군사중립국 포기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수순에 본격 돌입했다. 핀란드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가입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산나 마린 총리는 이날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의 집권당인 사회민주당도 이날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1,300km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유럽 국가 핀란드는 1948년 이후 군사적 중립을 고수해 왔다.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면서도 인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스웨덴 역시 1949년 나토 출범 당시부터 군사적 비동맹 노선을 선언했다. 하지만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스웨덴과 핀란드 내 여론은 나토 가입 찬성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51753009

■ 루나·테라 58조원 증발…투자했던 가상화폐 '고래'들 타격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거의 58조 원 증발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울러 두 코인을 발행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에 투자했던 가상화폐 업계의 큰손들도 막대한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를 인용해 최근 일주일 동안 UST와 루나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57조7천800억 원)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테라와 루나의 몰락은 테라폼랩스를 지원한 벤처캐피털(VC)로도 번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에 돈을 댄 업체는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판테라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점프 크립토, 스리 애로스 캐피털 등이다. 이들은 가상화폐 업계를 움직이는 큰손인 이른바 '고래'들로 분류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004900075

■ 흑인 노린 뉴욕 총격사건 피의자는 18세…백인우월주의 성명까지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총격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페이튼 젠드런(18)이다. 10명이 생명을 잃은 총격 사건 직후 인터넷에선 범행과 관련해 피의자가 성명을 게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180페이지 분량의 성명에는 피의자는 스스로를 파시즘을 신봉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권력층이 백인 인구를 줄이기 위해 유색인종 이민자의 적극적인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음모론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506035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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