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림의 월가프리뷰]더 잔인한 5월 얼마나 더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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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가 얼마나 잔인한 하락장을 이어갈지를 놓고 일련의 단서를 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변동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올 들어 증시가 많이 내렸지만 공포가 시장 전체에 완전히 스며들어 미친 변동성을 일으켜 과거의 바닥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완전한 비관론까지 나타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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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가 얼마나 잔인한 하락장을 이어갈지를 놓고 일련의 단서를 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변동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반등하기 전까지 1월 사상 최고점 대비 거의 20% 빠지며 약세장(베어마켓)에 최근접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더 공격적 금리 인상을 촉발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매도세를 주도하며 올 들어 24.5% 넘게 밀렸다.
올 들어 증시가 많이 내렸지만 공포가 시장 전체에 완전히 스며들어 미친 변동성을 일으켜 과거의 바닥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완전한 비관론까지 나타나지는 않았다. 아직 진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혹은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 월가 공포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는 장기 평균인 18를 크게 상회하는 30선에서 움직였는데 과거 저점 당시의 평균 37보다는 아직 낮다. 팬데믹 공포가 일었던 2020년 3월의 경우 변동성지수는 80을 넘겼다.
로이터에 따르면 찰스스왑의 랜디 프레드릭 트레이딩/파생상품 부사장은 변동성지수가 최소 40중간 수준으로 치솟는 하루를 찾고 있다며 "그 지점이 진짜 공포가 보이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포가 보이지 않으면 아직 바닥까지 내려오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덧붙엿다.
다음은 이번주 예정된 주요 어닝, 지표, 연준 연설 일정이다.
◇16일 지표: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연설: 뉴욕 연준의 존 윌리엄스 총재
◇17일 어닝:월마트, 홈디포, 징둥닷컴 지표: 소매판매, 기업재고, 산업생산, 미국주택협회(NAHB) 설문 연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 시카고 연준의 찰스 에반스 총재, 필라델피아 연준의 패트릭 하커 총재
◇18일 어닝: 타깃, 시스코시스템스, 로우스, 버버리, 텐센트 지표: 주택착공, 건설허가 연설: 필라델피아 연준의 하커 총재
◇19일 어닝: 콜스 지표: 주간실업청구 건수, 기존주택 판매, 경기선행지수 연설: 필라델피아 연준의 하커 총재
◇20일 어닝: 풋락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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